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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스프링캠프지 더니든서 득녀 “산모·딸 모두 건강”


입력 2020.05.18 11:14 수정 2020.05.18 11:16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18일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서 득녀

류현진-배지현 부부. ⓒ 뉴시스 류현진-배지현 부부. ⓒ 뉴시스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빠가 됐다.


류현진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는 18일 기자들에게 “류현진, 배지현 부부가 현지시간으로 17일 20시 30분경 플로리다 더니든 병원에서 예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알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캐나다 정부의 국경 봉쇄 조치로 인해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개인 훈련 중인 류현진은 이곳에서 딸을 안았다.


류현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득녀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4년 8000만 달러 조건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4.79) 21위에 그친 토론토가 투수에게 2000만 달러 이상 연봉을 지급한 것은 2015년 마크 벌리 이후 처음이다.


2019년 14승5패를 거두고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1위, NL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MLB.com은 류현진의 2020시즌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을 2.9로 예측한 바 있다. 혼자 힘으로 3승을 더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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