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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알리, 자택 침입한 강도에 봉변


입력 2020.05.14 11:00 수정 2020.05.14 11:0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얼굴에 가벼운 상처 입고 보석류 빼앗겨

델레 알리. ⓒ 뉴시스 델레 알리. ⓒ 뉴시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델레 알리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


14일(한국시각)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13일 오전 칼을 든 2명의 강도가 알리의 집에 침입했다. 강도들은 알리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얼굴에 가벼운 상처를 입혔고, 고급 시계를 포함한 85만파운드(약 12억8000만원) 상당의 보석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는 강도들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넘겼고, 경찰이 범인을 추적 중이다.


한편, 알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보내준 모든 메시지에 감사하다. 끔찍한 경험이었지만 우리는 이제 괜찮다. 지지를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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