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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文 대통령 경제위기 극복 취지 동감…기업 활력 제고 필요”


입력 2020.05.10 14:20 수정 2020.05.10 15:00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K-방역 성공적…기업에 과감한 정책 지원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 선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 선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특별연설에서 밝힌 경제위기 극복 취지에 동감한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가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는 길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우리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먼저 경험하고도 모범적인 ‘K-방역’ 모델로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K-방역의 성공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업 활력 제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전세계가 아직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외 의존도가 세계 최상위권 수준인 우리나라는 수출 피해가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며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와 혁신을 통해 최대한 일자리문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과감한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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