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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中 우한, 봉쇄 해제 후 고3 첫 등교


입력 2020.05.06 18:57 수정 2020.05.06 19:43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전체 등교 대상자 33% 핵산 검사 마쳐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컸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 개학에 들어갔다.


6일 연합뉴스는 관영 신화 통신 등을 인용해 이날 우한시 지역 내 고3 학생들의 첫 개학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시 당국은 개학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전체 등교 대상자 5만7800명 중 33%(1만9178명)를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


각 학교는 학생들이 등교 시 체온을 측정하고, 반 정원도 50명을 초과하지 않게 분반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음식을 각 학급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급식을 진행하고, 일부는 영상 장비를 이용해 학생들의 체온을 재는 등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을 예방했다.


우한에는 고등학교 94곳과 직업기술공업고교 46곳이 있으며, 이번 1차 개학 대상 학교는 121곳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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