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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직 수락…28일 전국위 열어 의결"


입력 2020.04.24 10:29 수정 2020.04.24 11:15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비대위, 당 비상상황 종료 후 전당대회서 당대표 선출까지 지속

김종인 비대위원장 의결 위한 전국위원회 오는 28일 개최 예정

비대위원장 추대 과정, 철저히 당헌당규 절차·기본원칙 따른 것"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를 마친 뒤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심 권한대행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비상대챙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오는 28일 전국위를 열어 최종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를 마친 뒤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심 권한대행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비상대챙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오는 28일 전국위를 열어 최종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24일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오는 28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을 공식 의결할 계획이다.


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총선 이후 당의 진로와 관련해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에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 요청드렸고 김 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였다"라며 "비대위 기간은 당의 비상상황이 종료된 후 소집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심 권한대행은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한 부칙을 전국위에서 수정해 비대위 규정에 적용되도록 당헌당규 개정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당의 위기상황을 수습하고 주권정당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개혁과 변화를 위해 김종인 비대위원장 의결을 위한 전국위를 오는 2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 추대 과정은 철저히 당헌당규의 절차와 기본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이것이 최고위의 마지막 역할이다. 당의 개혁과 변화를 위한 새출발에 마음을 모아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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