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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B저축銀, 사잇돌 등 자영업자대출 금리 최대 4%p 인하


입력 2020.04.01 13:13 수정 2020.04.01 13:16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1일부터 정부보증부 신규대출 신청 자영업자 우대금리 적용

햇살론 2%p·사잇돌2 4%p ↓…모바일앱서 최대 2000만원


KB저축은행에 따르면 1일부터 6월 말까지 정부보증부 신규대출을 신청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에 따르면 1일부터 6월 말까지 정부보증부 신규대출을 신청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이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KB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날(1일)부터 6월 말까지 정부보증부 신규대출을 신청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상품은 정부지원 서민상품인 햇살론과 사잇돌2대출로, 햇살론은 2%p, 사잇돌2는 최대 4%p까지 금리를 인하한다.


자영업자 햇살론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외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사잇돌2대출은 서울보증보험(SGI)에서 시행하는 보증부대출로,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적인 정부정책 서민금융상품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햇살론의 경우 최저 연 5.53%부터, 사잇돌2 대출의 경우 최저 연 8.7%부터 이용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KB착한뱅킹’ 모바일 앱을 통해 최대한도 2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앞서 지난달 9일에도 코로나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3개월 내 단기연체이자 면제 및 대출 만기 시에는 최고 1%의 우대금리와 추가 원금상환 없는 기한연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만기일이 도래하는 정기예금 가입고객에 대해 ‘만기 후 예금이율’ 아닌 ‘만기일 현재 정기예금 고시이율’을 만기 후 1개월까지 적용 중에 있다.


한편 KB저축은행 그룹사인 KB금융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이 참여하는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전사적 지원 방안과 각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 중에 있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국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금융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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