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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신임 당대표에 원유철 추대…"공관위 새로 구성할 것"


입력 2020.03.20 11:39 수정 2020.03.20 12:12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한선교 사퇴 하루만…공관위 새 구성 방침

상임고문 정갑윤·정책위의장 김기선 선임

최고위원에 정운천·장석춘, 사무총장 염동열

"공관위 새로 구성해 명단 검토 다시 시작할 것"

원유철 미래한국당 신임 당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원유철 미래한국당 신임 당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자매정당 미래한국당이 20일 영등포 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유철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추대했다. 원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 재구성과 함께 논란을 빚었던 비례대표 명단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유철 신임 대표는 이날 의총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미래한국당의 시간표와 나침반은 오직 4·15 총선 승리를 향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시행착오는 통과 의례에 불과할 뿐 결코 우리 미래한국당의 길을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원 대표는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을 포함해 공관위를 새롭게 구성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공관위가 구성되는 상황인만큼 (비례대표 명단을) 면밀하게 다시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대표는 "빠르면 오늘 중으로 공관위를 출범시킬 것"이라며 "미래한국당은 오로지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분들을 후보로 추천할 생각이다. 총선에 모든 시간표와 나침반을 맞춰서 국민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대표를 포함한 미래한국당의 신임 지도부는 정갑윤 상임고문·김기선 정책위의장·정운천/장석춘 최고위원·염동열 사무총장으로 구성됐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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