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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文대통령, 대구 확진자 100여명 입원한 대구의료원 방문


입력 2020.02.25 16:12 수정 2020.02.25 16:1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대구 지역 현황 보고 받은 뒤 의료진 등 격려

집단감염 신천지교회 소재한 남구청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의료원에서 유완식 원장과 코로나19 현황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의료원에서 유완식 원장과 코로나19 현황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을 찾아 의료진 등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진행한 후 대구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지역 현황을 보고 받고, 치료에 주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대구의료원은 대구지역 확진자 500명(이날 오전 9시 기준) 중 114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곳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대구남구청으로 이동했다. 대구 남구는 대구·경북 지역의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지난 9일과 16일 예배를 본 신천지교회가 소재한 곳이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취약계층 복지전달체계를 점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앞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에서 "갑작스런 재난으로 순식간에 참담한 상황이 됐지만 불편을 감수하며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위기 극복을 함께 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대구·경북 시민을 격려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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