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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예상 밖 선전, 입소문 타고 '코로나19' 극복할까


입력 2020.02.17 15:16 수정 2020.02.17 15:16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영화 '정직한 후보' 포스터. ⓒ SBS 영화 '정직한 후보' 포스터. ⓒ SBS

영화 '정직한 후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확산 우려에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주말에만 67만 6606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연속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개봉 전 언론의 반응이 크게 엇갈린 것과 달리, 일반 관객들 사이에선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속 시원하고 유쾌한 코미디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전 세대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배우들의 코믹 연기를 꼽았다.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의 능청스런 연기, 배우 김무열의 완벽한 변신에다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 빈틈없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에 합격점을 주고 있다.


여기에 장유정 감독의 위트 넘치는 연출 역시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정직한 후보'의 흥행 상승세는 관객 입소문 바람과 함께 개봉 2주차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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