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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아산 머물렀던 우한 교민 360여명 전원 퇴소


입력 2020.02.15 10:47 수정 2020.02.15 10:47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우한 교민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우한 교민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렀던 우한 교민 366명이 전원 퇴소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들은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대형 버스에 나눠 타고 각각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을 떠나 각자의 집이나 국내 체류지로 향했다.


교민들은 서울, 대구·영남, 충북·대전·호남, 경기, 충남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동해 권역별 거점에 내려 각자 거주지로 돌아간다.


정부는 이들의 수송을 위해 45인승 버스 37대를 동원했다. 지역주민의 우려를 고려해 자가용 이용은 허용하지 않으며 교민들이 내리는 구체적 장소도 비공개하기로 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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