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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올해 예비창업자·창업기업 신규 모집


입력 2020.02.03 06:00 수정 2020.02.02 08:42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19일까지 신청 접수, 3월 중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9일까지 기술기반 농식품 분야 예비 창업자에게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제조·가공분야 뿐만 아니라, 농식품과 기술을 융합(ICT, 바이오, 서비스 등)한 농산업 연관 분야의 올해 예비창업자와 5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예비창업자 50인과 창업기업 120개 내외 기업으로 총 170개 내외 기업이며, 선발되면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 동안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의 창업 상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늘렸다. 작년에는 창업기업의 사업화 자금을 기업 당 연간 2000만원(자부담 30%)까지 동일하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3000만원(자부담 30%)까지 확대하고, 평가결과를 기준으로 상·하위 20개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창업자는 기존 600만원에서 770만원으로 지원금액을 확대하고, 자부담률을 30%에서 10%로 인하해 사업 수혜자가 보다 수월하게 창업준비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농식품부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농식품부

이외에도 선정된 기업은 각종 교육, 정보교류 기회 등이 지원되며, 사업장 소재지에 따라 전국 7개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에서 집중 관리를 받게 된다.


신청은 2월 19일 16시까지 농식품창업정보망을 통한 누리집 접수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 후 서류심사(2월 말)와 발표심사(3월 초)를 거쳐 3월 중에 지원 대상이 최종 확정된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에 등록된 공고문 또는 가까운 농식품벤처창업센터로 연락하면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간 지원받은 기업들 중 지난해 매출액이 평균 34.9% 증가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 지원을 대폭 확대된 만큼, 창의적 사업계획과 기술을 가진 유망업체가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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