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中 우한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

31일 항공편에 4000만원 상당 마스크 및 의료 물품 전달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3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트럭에 탑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사태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국에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31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국 우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재난구호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이번 조치는 중국 국민들이 사태를 극복하기를 기원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1일 인천~베이징 노선의 OZ331편과 인천~청두 노선의 OZ323편에 약 4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및 의료 물품을 전달한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중국 우한에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고 구호 물품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