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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기업에 금융지원


입력 2020.01.30 17:53 수정 2020.01.30 17:54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박스채로 판매되는 마스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박스채로 판매되는 마스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한은행은 30일 중국 우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확산에 따라 관광객 감소로 매출 하락이 예상되는 레저산업(여행·숙박업), 음식점 등에 대해 업체당 5억 원 한도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경우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신규·연기 여신에 대해 최고 1%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제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15년 메르스 사태에도 피해 기업에 대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했던 것처럼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기업의 유동성 확보, 금융비용 절감 등을 돕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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