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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익 8668억원...전년比 21.5%↓

  • [데일리안] 입력 2020.01.22 17:24
  • 수정 2020.01.22 17:28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전년 1조원 기록 깨져...재무건전성은 개선

건설·상사 악화 속 패션 선전...4Q 회복 뚜렷

삼성물산 로고.ⓒ삼성물산삼성물산 로고.ⓒ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지난해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됐지만 재무건전성은 개선됐다.


삼성물산은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68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8년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했던 것도 한 해만에 깨졌다.


매출도 30조761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40% 감소한 1조479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건설과 상사부문 악화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1% 감소한 5400억원, 매출은 3.9% 감소한 11조6520억원이었다.


일부 프로젝트 종료로 매출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고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며 영업이익도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수주는 10조7000억원으로 4분기에만 6조3000억원을 수주해 연간 목표의 91.5%를 달성했다.


상사 부문도 유가 하락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으로 시황 악화의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4% 감소한 1060억원, 매출은 1.8% 감소한 13조8620억원을 거뒀다.


다만 패션 부문은 선전했다. 패션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28.0%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1.5%) 감소한 1조7320억원이었다.


리조트부문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1430억원, 매출은 7.2% 증가한 2조8140억원이었다. 테마파크와 골프 이용객이 늘고 식자재 사업이 호조를 보여 매출은 증가했으나,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완연한 실적 회복세가 나타났나. 4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7% 증가한 3247억원, 매출은 3.4% 감소한 7조6979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의 프로젝트 종료와 상사 부문 원자재 약세 영향 등으로 매출은 하락했지만 자회사 바이오로직스 실적이 개선하고 패션 부문은 가을·겨울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건설 부문은 19.0% 감소한 1360억원, 매출은 13.6% 감소한 2조7370억원이었다. 상사 부문은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60억원 영업적자를 봤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수준인 3조4400억원이었다.


패션 부문은 4분기에 전년보다 겨울이 춥지 않은 계절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1.1% 감소한 300억원, 매출은 2.0% 감소한 4850억원이었다.


리조트 부문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430억원, 매출은 5.7% 증가한 72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실적 악화 속에서 재무건전성은 개선됐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총차입금은 3조4173억원으로 전년보다 24.3%, 부채 비율은 72%로 16%포인트 감소했다.


회사는 "차입금과 부채 비율을 줄이는 견실 경영으로 재무 건전성이 개선했다"며 "올해도 수익성 중심 기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 매출은30조3000억원, 수주 11조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회사는 결산 현금배당을 보통주 기준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299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1일이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1.9%, 우선주(주당 2050원)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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