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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 2.0%…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 [데일리안] 입력 2020.01.22 08:00
  • 수정 2020.01.22 07:34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건설업 2년째 역성장…제조업 성장률도 크게 위축

설비투자 8.1% 급감…수출 증가율 3.5→1.5% '뚝'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것은 속보치로, 추후 집계될 잠정치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이 같은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파가 몰아닥쳤던 2009년(0.8%)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한은은 "정부소비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민간소비와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건설 및 설비 투자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경제활동별 GDP를 보면 건설업은 3.2% 감소하며 전년(-0.4%)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성장률은 3.4%에서 1.4%로 크게 위축됐다. 서비스업과 농림어업 GDP는 각각 2.6%씩 늘었고, 전기가스 및 수도업은 4.5% 증가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설비투자가 8.1% 급감하며 전년(-2.4%)에 이어 2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건설투자 역시 3.3% 줄며 2018년(-4.3%)에 이어 두 해 연속 역성장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2.8%에서 1.9%로 축소된 반면, 정부소비는 5.6%에서 6.5%로 확대됐다.


수출은 1.5% 늘어나는데 그쳤다. 전년(3.5%)보다 2.0%포인트나 낮아진 수치다. 같은 기간 수입은 0.8% 증가에서 0.6% 감소로 전환했다.


한편,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0.4% 감소하며 실질 GDP 성장률을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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