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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디지털 선급고도화로 기술력 강화"

  • [데일리안] 입력 2020.01.02 11:51
  • 수정 2020.01.02 11:52
  • 조인영 기자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최고의 검사 및 기술 서비스 제공

선주영업 강화 및 3자 검사 등 신성장 동력 발굴 집중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한국선급이형철 한국선급 회장ⓒ한국선급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최고의 검사 및 기술 서비스 제공
선주영업 강화 및 3자 검사 등 신성장 동력 발굴 집중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최고의 검사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선급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신기술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미래 대비를 위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창출, 조직개편 실시,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먼저 "지난해 우리는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수입 측면에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1470억원이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국제선급연합회(IACS) 의장선급으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마무리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그는 "기수주한 신조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1년부터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경영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2020년 올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의 자발적 행동변화'를 통해 "안일함을 반성하고 임직원 모두가 더 강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변화하고 참여하며, 책임지는 성숙한 의식으로 모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진과 직원 상호간에 서로 신뢰하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각자의 업무에 임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점 추진 계획으로 검사품질 제고를 통한 등록선 안전 확보, 특별관리선박 집중점검으로 잠재적 해양사고 리스크 제거 등을 밝혔다.

이 회장은 "선박안전 모니터링 및 보고서 검증, 검사원 직무역량교육 강화를 통한 검사품질 제고로 입급선의 중대 해난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최종 결과물인 증서 및 보고서의 품질제고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검사원 역량강화를 위해 연평균 직무교육 시간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선급고도화와 선박기술력 강화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3D 도면승인 기술의 개발, Condition Based Maintenance 등 빅데이터 검사기반 구축, Remote survey 및 사이버보안 기술, 모든 검사자료의 디지털화 등 디지털선급으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LNG, 암모니아, 수소연료 추진선박 등 친환경선박 기술규칙 개발과 도면승인기술 고도화를 통해 선급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선주영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발굴 및 추진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맞춤형 기술영업, Mother Ship 디자인 확보를 기반으로 선주영업을 강화해 올해 전 세계 신조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자"고 밝혔다.

그는 "2025년도 1억t 목표달성을 위한 원년으로서 현존선 등록 또한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지역본부를 활용한 현지 선주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비선급 분야인 인증 및 함정사업에도 노력해 ASME(미국기계학회) 및 유럽 해양기자재(MED)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신조함정 검사 및 수출함정 검사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직문화 쇄신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19년 외부 컨설팅업체를 통해 권고된 경영혁신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대내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내부 조직 결속력 및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 자원관리를 위한 맨아워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회장은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한국선급이 100년, 200년 장수기업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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