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4+1'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한국당 "날치기" 반발


입력 2019.12.10 21:22 수정 2019.12.10 22:12        이유림 기자

512조3000억원 규모

512조3000억원 규모

1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발속에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상정한 512조300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발속에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상정한 512조300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을 뺀 '4+1' 협의체가 만든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10일 밤 9시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 표결에서 수정안은 재석 162인 중 찬성 156인, 반대 3인, 기권 3인으로 의결됐다.

수정안은 513조5000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1조2000억원을 삭감한 총 512조3000억원 규모다. 4조8000억원 가량 증액되고 6조원 가량이 감액됐다.

한국당은 자체 예산안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하는 등 지연 작전을 폈지만, 4+1 협의체의 예산안 강행처리를 막지 못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국당이 제출한 예산안 수정안에 대해 "정부 동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으로 표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유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