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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방위사업청과 1100억원 규모 성능개량 계약 체결


입력 2019.12.09 10:29 수정 2019.12.09 10:40        이홍석 기자

FA-50 개조 761억원, TA-50·T-50·T-50B 개조 374억원

FA-50 개조 761억원, TA-50·T-50·T-50B 개조 374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공군이 운용 중인 T-50 계열 항공기의 성능개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체결된 본 계약은 FA-50에 IFF와 링크(Link)-16 장착에 대한 761억원과 TA-50·T-50·T-50B에 IFF를 공급하는 374억 원을 포함해 총 1100억원 규모다. 계약 기간은 각각 오는 2025년과 2023년까지다.

IFF는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는 장치로 Link-16은 전장 상황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링크 시스템이다.

KAI 관계자는 “연합‧합동 전력의 원활한 작전수행을 위해 일부 항전장비의 성능을 개량하게 됐다”며 “앞으로 육해공군 전력은 물론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KAI는 차세대 무전기 체계 등 T-50 계열 항공기의 성능개량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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