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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합병…“플랫폼은 별도 운영”


입력 2019.11.22 14:23 수정 2019.11.22 14:23        김은경 기자

26일 합병 법인 공식 출범…홍은택 대표 체제

플랫폰 시너지 기반으로 이커머스 서비스 강화

카카오커머스 2인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 이미지.ⓒ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 2인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 이미지.ⓒ카카오커머스

26일 합병 법인 공식 출범…홍은택 대표 체제
플랫폰 시너지 기반으로 이커머스 서비스 강화


카카오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메이커스와 합병한다. 카카오톡 내 이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메이커스와 합병하고 내달 26일 합병 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합병 법인 이름은 (주)카카오커머스로 정해졌다. 대표는 현재 양사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홍은택 대표가 맡는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서비스와 플랫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상품 ‘기획-제조-판매-재고’ 등 커머스의 전 과정에서 단계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상호 전문성을 존중해 카카오메이커스와 플랫폼을 합치지 않고 독립 서비스로 이어간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카카오 카카오톡 선물하기·카카오톡 스토어·카카오스타일·카카오장보기·카카오파머·다음쇼핑 등 카카오톡과 다음 플랫폼을 통해 운영하던 전자상거래 사업을 자회사 카카오커머스로 분리했다.

대표는 홍은택 카카오 수석부사장 겸 카카오메이커스 대표가 맡았지만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커머스를 별도 법인으로 운영해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상호 플랫폼 간 제품 판매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사 별 맞춤 플랫폼 컨설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파트너 별 제품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업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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