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슈퍼섬유 ‘듀라론’, 차세대 일류상품 수상

조재학 기자

입력 2019.11.22 09:50  수정 2019.11.22 09:50
휴비스 듀라론으로 만든 안전장갑.ⓒ휴비스

휴비스는 자사의 고성능 고밀도 폴리에틸렌PE) 섬유 ‘듀라론(Duraron)’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 수여식’에서 차세대일류상품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휴비스는 세계일류상품 5개, 차세대일류상품 4개로 총 9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매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 육성해 기업 경쟁력 향상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선정하고 있다.

해당 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현재일류상품과 7년 이내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일류상품으로 구분된다.

듀라론은 슈퍼섬유 중 하나로 내절단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절단성은 자동차, 건설, 운송, 의료, 식품 공정 등 날카로운 작업이 많은 산업 현장에서 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갑에 사용되는 필수적인 기능이다.

듀라론은 광택감이나 초경량성, 부드러운 촉감, 쾌적성 등으로 장갑으로 제작 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박성윤 휴비스 연구개발(R&D)센터 소장은 “안전장갑 시장은 산업 발전과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수록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듀라론 수상으로 휴비스가 생산하는 슈퍼섬유 3개 제품이 모두 일류상품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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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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