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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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1월 17일 16:26:51
    연천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ASF 검출 폐사체 11마리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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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0-21 18:11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 20일 경기 연천의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인천 강화군 불은면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양돈농가로 향하는 도로가 통제되고 있는 모습.ⓒ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ASF 검출 폐사체 11마리로 늘어

    경기 연천의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검출해 분석한 결과 ASF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폐사체는 11마리로 늘었다. 발견 지점별로 보면 ▲비무장지대(DMZ) 안쪽 1마리 ▲민통선 안쪽 8마리 ▲민통선 바깥쪽 2마리 등이다.

    이번 폐사체는 20일 오전 11시 20분께 민통선 내 콩밭에서 군인이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군은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서 사체를 매몰했다.

    환경과학원은 같은날 오후 8시께 분석에 착수해 이날 새벽 3시께 ASF 바이러스를 확진했다.

    폐사체 발견 지점은 지난 15일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에서 4.8㎞ 정도 떨어진 곳으로,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북한과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전망이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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