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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렌던 3번·산체스 선발...슈어저 4차전 출격


입력 2019.10.07 07:12 수정 2019.10.07 11:4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NLDS 3차전] 류현진 의식해 우타자 대거 배치

산체스 세운 워싱턴, 예상 깨고 슈어저 4차전 선발 낙점

류현진이 7일 NL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 뉴시스 류현진이 7일 NL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 뉴시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NL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등판을 앞둔 가운데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워싱턴은 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NL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과 달리 3차전 선발은 아니발 산체스(35)로 확정됐다. NL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깜짝 구원 등판했던 ‘에이스’ 맥스 슈어저는 하루 휴식을 더 취한 뒤 4차전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워싱턴의 변칙적인 투수 운용이 효과를 누리고 있지만, 4차전 선발로 낙점한 슈어저를 3차전에 또 불펜으로 투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이영상을 세 차례나 수상했던 슈어저 보다 하루 앞서 등판하는 우완 ‘베테랑’ 산체스는 올 시즌 워싱턴 4선발로 활약했다. 올 시즌 30경기 166이닝 11승8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올해 류현진과 내셔널스 파크에서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바 있다.

워싱턴은 좌완 류현진을 의식해 우타자를 대거 배치했다.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트레이 터너-우익수 애덤 이튼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앤서니 렌던-좌익수 후안 소토-1루수 하위 켄드릭. 하위 타선에는 포수 커트 스즈키-2루수 브라이언 도저-중견수 마이클 테일러. 9번 타자는 선발투수 산체스.

한편, 다저스는 작 피더슨-맥스 먼시-저스틴 터너-코디 벨린저-코리 시거-A.J. 폴락-가빈 럭스-러셀 마틴-류현진으로 라인업을 짰다. 포수 자리에 스미스 대신 마틴이 들어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마틴과 배터리를 이룬 2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2로 매우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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