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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전문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9.09.26 09:21 수정 2019.09.26 09:22        김은경 기자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회사’ 설립 공동투자

LG CNS 로고.ⓒLG CNS LG CNS 로고.ⓒLG CNS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회사’ 설립 공동투자

LG CNS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린 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 본사에서 김영섭 LG CNS 사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회사’ 설립에 대한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이후, 약 3개월간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해 논의해 연내에 합작법인 설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G CNS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분야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메가존 클라우드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작년 12월 메가존클라우드와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판매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협업 관계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LG CNS의 대형 사업 경험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전문 기술 및 인력 육성 등 자체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기업들과 협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기술이 고도화되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외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능력도 IT 기업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됐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합작법인 설립의 의미를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의 결합으로 더욱 신뢰도가 높은 클라우드 토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며 “LG CNS와 함께 국내 금융 및 공공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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