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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아파트 규제 반사이익…과천 역세권 오피스텔은 승승장구


입력 2019.09.23 15:30 수정 2019.09.23 15:33        권이상 기자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조감도. ⓒ데일리안DB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조감도. ⓒ데일리안DB


정부가 아파트 시장을 옥죄자 주거형 오피스텔이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7월 기준금리가 인하된 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임박하면서 주거 대체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은 과천시다. 최근 과천시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이 4000만원을 가까워지고 8월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높은 아파트값을 피해 오피스텔 시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과천정보지식타운의 대규모 로또 아파트 분양도 예정돼 있다. 또한 과천 주공 재건축 사업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예상되는 만큼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한 것으로 예측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택 소유 등으로 1순위 청약 자격이 없거나 청약 가점이 낮아 당첨 확률이 낮은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현재 과천에서 주거 가능한 오피스텔은 렉스타운과 과천신원 2곳은 준공된 지 각각 12년, 24년이 지난 오래된 오피스텔이지만 가격 상승세는 꾸준하다.

최근 분양을 나선 오피스텔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다. 기술 발달로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구조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고 지하철역과 인접해 입지도 우수하다.

실제로 지난달 청약을 나선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최고 21.6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쳤다. 과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의 프리미엄과 과천 최중심 입지, 여기에 GTX-C노선(예비타당성 통과) 호재까지 겹치면서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 5층~지상 24층과 25층 총 2개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9·84㎡ 319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69㎡ 115실 ▲84㎡ 204실이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HUG 보증을 받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전액 가능하다.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으며, 인근 아파트에 비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제2의 판교’로 지목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배후 단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부터 유망 중소기업들이 입주 해 신규 고용 인구만 약 4만6000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향후 이들을 수용할 대규모 주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신설역이 들어서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는 도보 4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개통시 양재역까지 약 4분, 양재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분 소요 예정으로 약 7분대에 강남진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회관 등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과천점)와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도보이용권 내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외고,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 명문 학군도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적용한 오피스텔이다. 먼저 전 타입 2.7m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지 지하에 세대개별창고를 마련해 무겁고 부피가 큰 개인 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도 일부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와 옥상정원, 상상도서관, 주민회의실, 클럽하우스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현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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