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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교회외벽 붕괴, 1명 중상···태풍 사상자 늘어


입력 2019.09.22 15:19 수정 2019.09.22 15:19        스팟뉴스팀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강풍에 교회 외벽이 무너지면서 보행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0시50분쯤 전남 목포시 석현동 한 교회 외벽의 벽돌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A씨(55·여)가 벽돌에 맞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교회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5대 가량이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가 추락에 대비해 통행을 제한하면서 목포시와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전날 10시 30분쯤에는 목포시 옥암동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건물을 들이받아 30대 남성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비슷한 시각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에서는 2층 주택 일부가 무너지면서 1층에 거주하는 72살 여성이 숨졌다. 오늘(22일) 오전 9시쯤 연제구 거제동에선 69살 오토바이 운전자가 강풍에 넘어진 가로등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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