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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정부기관에 엄중경고


입력 2019.09.16 11:30 수정 2019.09.16 11:31        이충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일부 공공기관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일부 공공기관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일부 공공기관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죽도(竹島)로 표기한 공공기관 관련된 보도가 있었다"면서 "대통령이 해당 기관에 엄중히 경고했고, 또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는 조사 후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로 각각 표기됐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국제식물검역원의 영문 홈페이지의 안내 지도에도 동해가 'Sea of Japan', 독도가 'Liancourt Rocks'로 표기됐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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