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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9월 '국토교통 일자리의 달' 맞아 릴레이 취업박람회 개최


입력 2019.08.28 11:00 수정 2019.08.28 09:40        권이상 기자

항공·물류·연구개발 등 국토교통 분야 취업 박람회 집중 개최

GICC(3일), 스마트시티 엑스포(4일)서 해외 일자리 연계도 병행

2019년 9월 국토교통 릴레이 취업박람회 및 일자리 행사 개최 일정. ⓒ국토부 2019년 9월 국토교통 릴레이 취업박람회 및 일자리 행사 개최 일정. ⓒ국토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본격화되는 9월을 맞아,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기업과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채용정보 제공, 취업 상담, 현장 채용 등이 이뤄지는 일자리 연계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김포공항 국제선(1·3·4층)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하반기 154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인 8개 국적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한 국내·외 80여개 항공관련 기업 등이 참가하여 기업별 채용상담, 채용 설명회, 취업특강 및 현직 항공사 직원과 대화, 현장 채용(공항업무 20여개 기업)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누구나 장소·시간에 관계없이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항공 일자리 포털’의 기능 개편과 함께 모바일앱을 공식 출시하고, ‘청년창업기업 홍보관’도 운영하여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창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9월 10일에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2019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물류기업과 무역‧유통․IT 등 유관분야 60여 기업이 참여하여, 수시채용을 위한 현장면접, 공개채용 상담 등 일자리정보 제공은 물론, 전자상거래 발전을 바탕으로 유통과 결합하여 급변하는 물류산업의 발전상과 배송드론․물류빅데이터 전문가 등 미래 유망직업 소개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19일에는 국토교통 연구·개발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를 국토발전전시관(서울 중구 정동길 18)에서 개최한다.

연구·개발 관련 공기업, 연구기관, 중소기업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여 기관별로 채용 설명회 진행하고, 취업 상담부스를 통한 취업희망 기업의 재직자와 1:1 상담, 중소기업의 현장 채용, 가상현실(VR) 면접 교육,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박람회 외에도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글로벌 인프라협력 콘퍼런스(GICC)」를 통해 주요 발주처 인사 초청, 고위급 면담, 해외 발주처 프로젝트 설명회, 해외 발주처와 우리기업 간 1대 1 면담 등 해외건설 시장 수주 회복과 관련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개최하여 세계 각국 정부·도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교류하고, 국내 스마트시티 기업들의 해외수출 기회 확대 등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같은 일자리 행사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월 발표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에서 제시한 창업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산업 인재 양성 등의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 분야의 종사자, 구직자, 교육·훈련생, 산하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국토교통 일자리 비전선포식 및 토크콘서트」를 올해 10월 중 개최하여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국토교통 일자리 정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미 장관은 “청년, 중장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 모든 국토교통 정책을 일자리 관점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9월에 개최되는 릴레이 취업박람회가 취업을 간절히 원하는 구직자와 좋은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실질적으로 이어주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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