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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엑스원), 논란 딛고 '비상'할 수 있을까


입력 2019.08.28 08:35 수정 2019.08.28 08:42        김명신 기자

'프듀' 투표 조작 논란 속 데뷔

11명의 멤버들 활동에 주목

엠넷 ‘프로듀스 엑스(X)’ 출신 그룹 엑스원(X1)이 드디어 비상 준비를 완료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엠넷 ‘프로듀스 엑스(X)’ 출신 그룹 엑스원(X1)이 드디어 비상 준비를 완료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화제성에서 만큼은 독보적인 ‘프로듀스 101’. 엠넷 ‘프로듀스 엑스(X)’ 출신 그룹 엑스원(X1)이 드디어 비상 준비를 완료했다. 앞선 시즌을 통해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워너원’의 뒤를 잇는 보이그룹으로, 이들을 향한 주목과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지난 달 화제 속 종영한 '프듀X'의 11명의 멤버들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쇼케이스 겸 콘서트 '프리미어 쇼콘'을 통해 정식 데뷔식을 치렀다.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낸 X1의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은 긴장된 모습 속에서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정식 데뷔를 하는 만큼 벅찬 소감과 설렘을 내비쳤다.

엠넷 ‘프로듀스 엑스(X)’ 출신 그룹 엑스원(X1)이 드디어 비상 준비를 완료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엠넷 ‘프로듀스 엑스(X)’ 출신 그룹 엑스원(X1)이 드디어 비상 준비를 완료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X1의 데뷔 미니앨범은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으로, 타이틀곡은 '플래시(FLASH)'다. 리더 한승우는 "오로지 앨범 준비에만 몰두했다“며 멤버들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담긴 앨범임을 언급했다. 특히 “다양한 장르로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타이틀곡 '플래시'는 멋있는 퍼포먼스까지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우석은 "'비상'과 '퀀텀 리프' 두 버전으로 나뉘는데 '비상'은 11명 멤버가 하나가 되어 날아간다는 의미고, '퀀텀 리프'는 큰 도약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승연도 "실감이 잘 안 난다”면서도 “좋은 퍼포먼스로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설렌다”고 감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엠넷 ‘프로듀스 엑스(X)’ 출신 그룹 엑스원(X1)이 드디어 비상 준비를 완료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엠넷 ‘프로듀스 엑스(X)’ 출신 그룹 엑스원(X1)이 드디어 비상 준비를 완료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은상은 "오늘 무대에서는 엑스원이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송형준도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 “리허설 할 때 많은 관객석이 채워질까 했는데 뜨거운 사랑을 해주셔서 조금 실감 난다"고 설렘과 기쁨을 표했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투표 조작 논란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엑스원을 향한 응원과 우려가 공존하는 이유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과연 이들이 논란 속 화려한 비상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엠넷 ‘프로듀스 엑스(X)’ 출신 그룹 엑스원(X1)이 드디어 비상 준비를 완료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엠넷 ‘프로듀스 엑스(X)’ 출신 그룹 엑스원(X1)이 드디어 비상 준비를 완료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승우는 “연습 준비로 소식을 접할 상황이 많지 않았다. 무엇보다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고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 뿐이다”라고 거듭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엑스원은 ‘워너원’의 인기와 더불어 새로운 프로젝트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전부터 빌보드 소셜50차트,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등 화제성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공식 팬클럽명은 'One It(원 잇)'으로, 남도현은 "'One It(원 잇)'은 'X1을 원한다'는 뜻과 '엑스원에겐 팬들이 단 하나뿐인 중요한 존재'라는 뜻이 담겨있다"면서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그 어느 그룹 보다 뜨거운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X1, 과연 비상을 통해 '단 하나의 중요한 존재'로 기록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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