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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청렴경영 관리체계 국제적 인정받아


입력 2019.08.19 15:19 수정 2019.08.19 15:20        조재학 기자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가운데)이 19일 석유관리원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조한규 한국감사표준원 회장(왼쪽)과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가운데)이 19일 석유관리원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조한규 한국감사표준원 회장(왼쪽)과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에 대한 국제 공인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석유관리원은 19일 석유관리원 본사에서 개최된 인증 수여식을 통해 한국감사표준원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국제 공인 인증서를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인정받게 됐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6년 10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 준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또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인증은 기관 내부의 위험관리 및 감사운영체계에 대한 적합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석유관리원은 내부통제 전문컨설팅업체인 RSF의 진단과 로이드인증원의 심사, 한국감사표준원의 심의 등을 통해 자체 내부감사활동의 독립성,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 등 27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윤리경영은 기관장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인증 두 가지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 것을 발판삼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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