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베스터 순자산 1조원 돌파
분할매수 펀드도 두달 만 2000억원
KG제로인 집계 기준 지난 25일 '스마트인베스터(Smart Investor)' 전략 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키움자산운용
국내외 증시가 급등하며 매수 타이밍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분할매수 전략을 내세운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스마트인베스터(Smart Investor)' 펀드 시리즈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시리즈 전체 순자산은 1조원을 넘어섰고, 반도체 전략 펀드도 출시 두달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27일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국내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분할매수 방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인공지능(AI) 확산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 등으로 반도체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진입 시점을 분산하려는 투자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스마트인베스터 전략은 시장이 오르면 적게 사고, 하락하면 더 많이 사는 방식으로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초기에는 주식형 ETF를 약 25~30% 편입한 뒤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펀드별 목표수익률(약 4~5%)을 달성하면 주식형 ETF 비중을 다시 초기 수준으로 조정하는 리밸런싱을 실시한 뒤 분할매수를 반복하는 구조다.
현재 스마트인베스터 시리즈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나스닥100,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등 국내외 다양한 지수와 섹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운용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직접 분할매수를 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스마트인베스터 전략은 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가 이뤄지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수와 섹터를 활용한 전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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