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KTX 에어컨 고장에 승객 불편 호소

스팟뉴스팀

입력 2019.08.09 19:54  수정 2019.08.09 19:54

낮 기온이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 KTX 에어컨이 고장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서울로 가는 KTX 716호 열차의 5개 객차에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열차가 전주역을 통과하던 4시 20분께 에어컨이 작동을 멈추면서 승객들은 길게는 1시간 40분 동안 무더위를 견뎌야 했다.

승객들이 강하게 항의하자 코레일 측은 사과 방송과 함께 승객들에게 생수와 물수건을 제공했다. 코레일은 규정에 따라 요금 50%를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