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풍´에 노 대통령 지지율도 10%대로 ´뚝´

입력 2007.09.13 18: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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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노 대통령 국정운영 못했다´ 응답 69.7%로 나타나

전남·광주 30.2%, 대전·충청 19.7% 등으로 대체로 낙폭 커

´변풍´이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을 발목잡으며 노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했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노 대통령의 지지율이 19.5%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대비 5.6%포인트 하락한 것.

노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10%대를 기록한 것은 4년 연임제 개헌을 추진하던 지난 3월 8일 조사로 당시 18.7%를 기록한 후 최근 20%대 중반에서 보합세를 보이던 노 대통령의 지지율은 6개월만에 10%대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69.7%로 지난주보다 9%포인트 늘어났다.

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으로는 신정아 스캔들에 연루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비리의혹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 지역에서 30.2%포인트가 하락, 가장 낙폭이 컸고, 대전·충청 지역이 19.7% 하락해 뒤를 이었다. 그 외에 부산·경남 지역이 14.4%포인트, 전북 지역이 16.6%포인트 등으로 지지율 하락폭이 컸다.

지지정당별로는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에서 14.4%포인트의 지지율이 하락했고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도 7%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12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52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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