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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 올림픽 대륙간 예선전 마치고 귀국


입력 2019.08.07 10:57 수정 2019.08.07 10: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참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자료사진) ⓒ 연합뉴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자료사진) ⓒ 연합뉴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5일 오전에 걸쳐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서 러시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아쉽게 올림픽 진출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한국은 러시아전에서 1, 2세트를 먼저 따내고 3세트도 22-18까지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세트를 내줬다. 이후 4, 5세트도 모두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제 한국은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9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대륙간 예선전을 통해 올림픽에 진출한 중국과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여덟 팀에 2020년 1월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 출전한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늦은 밤 귀국한 라바리니 감독은 “우선 경기에서 진 게 아쉽다. 이기고 있는 경기였는데 결과가 아쉽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장 김연경은 “강팀 러시아와 대등한 경기를 했고 거의 이길 수 있었는데 져서 많이 아쉽다”라며 “내 역할을 조금 더 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대륙간 예선전 소감을 남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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