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오늘로 끝…내일부터 폭염 열대야

스팟뉴스팀

입력 2019.07.28 10:29  수정 2019.07.28 10:31
여름 무더위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강원도 홍천군의 한 워터파크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맛비가 그치고 월요일인 29일부터 무더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이날 오후 중부지방에서 북한으로 올라가면서 올여름 장마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가 끝난 뒤에도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당분간 국지적인 소나기를 제외한 비 소식은 없을 전망이다.

예보에 따르면 다음 달 6일까지 맑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면서 수은주도 올라 장맛비가 올 때 25∼28도 수준이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0∼33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 기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4∼36도에 이를 전망이다. 폭염의 기준은 '낮 최고기온 33도'이다.

월요일인 29일부터는 서울 경기와 강원도 등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출근시간인 아침 9시까지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잇겠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