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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범인 밝혀질까

  • [데일리안] 입력 2019.07.13 16:23
  • 수정 2019.07.13 16:23
  • 이한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을 재조명한다. ⓒ SBS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을 재조명한다.

2001년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살인, 총기탈취, 은행강도, 차량 방화에 이르는 14일간의 연쇄범죄는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25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다시 한 번 세상에 알려졌다.

방송 이후 제작진은 2001년 당시 범인의 얼굴을 본 유일한 목격자로부터 제보 전화를 받았다. 목격자는 악몽 같은 재회의 기억을 털어놨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긴 고심 끝에 제작진에게 연락했다는 목격자는 사건 이후 우연히 회를 배달주문 했다 마주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정확한 시기와 상호명까지 기억나진 않지만 배달 온 회를 받기 위해 문을 연 순간 비닐봉지를 들고 서있던 남자의 얼굴을 보고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한다. 짧은 머리에 가르마까지, 착각이라 보기에는 남자의 외모가 2001년 당시 마주친 범인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다고 말했다.

2001년 당시 경찰을 도와 수차례 용의자를 확인해줬지만 단 한 명도 범인이라 생각한 적 없었던 목격자지만 그때만큼은 달랐다는 것.

제작진은 목격자의 기억을 토대로 수소문 한 끝에 제작진은 경상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횟집사장 '이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20여 년 전 동네 친구들과 멧돼지 사냥을 즐겼으며, 독학으로 회 뜨는 법을 배웠고 소 발골에도 능하다고 했다. 더불어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했고, 당시 수배전단 속 범인의 외모와 특징까지 많은 부분이 부합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그저 우연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고민 끝에 그에게 "대구에 은행 강도 사건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뭐하셨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한동안 말이 없던 이 씨는 자신의 과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기 시작했다. 과연 이 씨는 18년 전 복면을 쓰고 은행에 나타난 그 남자일까.

목격자의 제보를 토대로 18년 째 미제로 남아있는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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