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비즈니스 제트기 공유 서비스 제트캡(zetcab), 8일 공식 서비스 시작

권이상 기자

입력 2019.07.05 13:48  수정 2019.07.05 13:58

ST파운데이션 공동투자 참여, 제트기 공유시장 대중화 앞장

제트캡이 비즈니스 제트기 공유 대중화 시대를 선언했다. ⓒ제트캡


비즈니스 제트기 공유 플랫폼 사업자인 제트캡(zetcab)은 오는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비즈니스 제트기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

제트캡은 현재 전세계 상위 0.1%만이 이용했던 비즈니스제트기시장을 향후 3년안에 비즈니스제트기 이용서비스를 대중화 시킨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제트캡은 먼저 전세계 회원사 중 한국과 중국의 비즈니스제트기 항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신한에어’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제트캡에서 진행하는 항공기 펀드를 통해 항공기를 공급할 계획이며, 예약서비스 등 운영에 관해서는 제트캡이 총괄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제트캡은 또 중국 상해에 있는 ‘APEX AIR’와 지난달 26일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판매전략도 수립했다.

한편 제트캡과 함께 공동투자로 나선 ST파운데이션은 앞으로 추가투자를 확대해 항공 서비스를 안정화 시킬 계획이다.

제트캡의 공동투자자인 ST파운데이션은 초기투자참여와 계열사 라인업으로 제트캡을 선정했으며 ‘항공공유 서비스’를 함께 진행해왔다.

ST파운데이션은 또 금융기반을 통한 블록체인, 보안, 라이프, 통신, 게임, 문화예술기반 플랫폼구축, 갤러리 전시 및 기업아트상품 등 전 방위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해가고 있다.

ST파운데이션은 최근 okex의 my1ex 해외거래소까지 인수했으며, 국내거래소인 네임빗거래소 상장도 승인과정을 마치고 최종 등록절차만 남긴 상태다.

이밖에도 무인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클리우드픽과의 무인결제시스템을 이용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인큐베이팅 1인창업과 면세점, 명품관에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익수 제트캡 대표는 “한국의 행운의 숫자인 7과 중국의 행운의 숫자인 8을 합쳐 7월 8일 전세계 비즈니스제트기 예약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며 "ST파운데이션과 함께 1년여동안 제트기 공유플랫폼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한국에서도 제트기 공유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트캡 사이트는 이달 4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으며 전세계 예약서비스를 8일부터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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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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