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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초월한 퀸, 내한공연 예매 2030 세대 압도적

  • [데일리안] 입력 2019.06.18 09:15
  • 수정 2019.06.18 09:15
  • 이한철 기자
그룹 퀸에 대한 2030 세대 반응이 뜨겁다. ⓒ 현대카드그룹 퀸에 대한 2030 세대 반응이 뜨겁다. ⓒ 현대카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예매는 티켓 오픈 후 1시간 이내에 지정석 VIP석과 R석, S석 등이 매진됐고, 판매 개시 이틀 만에 전체 예매율 90%를 넘어섰다. 현재는 약 95%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퀸(QUEEN)'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레전드급 밴드지만, 주요 활동 시기가 1970년대~90년대 초반이고, 2회 공연을 진행하는 점과 내년 1월 공연까지 7개월이 넘는 시간이 남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티켓 예매 실적은 이례적이다.

특히 남성 팬 비중이 높은 록(rock) 밴드의 공연 임에도 불구하고 예매자 중 여성 비율이 68.2%를 차지해 남성(31.8%)을 압도했다.

국내 공연시장에서 여성 고객의 비중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공연의 여성 구매자 비율은 지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였던 '폴 매카트니'(51.9%)나 '콜드플레이'(60.2%) 콘서트보다 한층 높은 수치다.

또 퀸의 전성기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20대(40.0%)와 30대(33.8%) 고객이 전체 예매자의 73% 이상을 차지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40대 13.8%, 50대 6.2%, 10대 5.1%).

20~30대 고객은 지난 해 국내에서만 1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퀸이라는 밴드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전체적인 퀸의 팬덤이 새롭게 확대, 재편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이후 퀸의 노래들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역주행 하는 등 퀸의 새로운 팬덤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티켓 오픈에는 영화로 처음 퀸을 접한 팬들이 공연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퀸의 음악을 느끼기 위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이 최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은 내년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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