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팀 격돌’ 프랑스오픈, 경기 도중 비로 순연
이틀에 걸쳐 대결, 세트 스코어 1대1로 팽팽한 접전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의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266만1000유로·약 567억 원) 남자단식 준결승이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순연됐다.
두 선수는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다 3세트 경기 도중 내린 비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그 전까지 두 선수는 한 세트씩을 나눠가지며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이후 경기는 팀이 3세트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갑작스런 악천 후로 중단됐다.
두 선수의 경기는 8일 오후 7시(한국시각)에 재개된다.
한편, 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6승 2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2017년 이 대회 8강 맞대결에서는 팀이 3-0(7-6<7-5> 6-3 6-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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