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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통합 10주년...글로벌 5G 1등 기업 도약”


입력 2019.05.31 14:01 수정 2019.05.31 14:02        김은경 기자

임직원 독려 메일...“아현화재 교훈, 혁신 계기로”

“유무선 네트워크 시너지로 완벽한 통합 이뤄”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월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2019년 KT그룹 신년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KT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월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2019년 KT그룹 신년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KT

임직원 독려 메일...“아현화재 교훈, 혁신 계기로”
“유무선 네트워크 시너지로 완벽한 통합 이뤄”


황창규 KT 회장이 통합 KT 출범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5G(5세대 이동통신)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업계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은 31일 임직원에게 보낸 ‘통합 10주년을 기본 확립과 5G 도약의 원년으로 만듭시다’라는 제목의 메일에서 “6월 1일 통합 KT가 출범한 지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올해 5G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5G 원년이자 더 큰 미래를 위해 기본을 확실히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아현화재의 교훈을 KT의 기본을 다지는 혁신의 계기로 삼아 유선 인프라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모든 업무 영역에서 기본과 원칙을 확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KT의 미래가 대한민국 통신의 미래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1등 5G 플랫폼 기업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고, KT를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KT는 2009년 6월 1일 KTF와 합병을 완료했다. 이후 유무선으로 나뉘어 있던 영업조직을 통합하고 IT분야도 유무선으로 분리된 영업 전산을 통합했다.

황 회장은 “유무선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5G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소통, 협업, 임파워먼트(권한부여)와 싱글 KT라는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체질화하는 등 지난 10년간 완벽한 통합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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