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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웃픈 성장기…'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


입력 2019.05.15 09:19 수정 2019.05.15 09:24        부수정 기자

시즌 1 이어 호평

청춘들의 성장기 공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청춘들의 유쾌한 웃음으로 14일 종영했다.방송 캡처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청춘들의 유쾌한 웃음으로 14일 종영했다.방송 캡처

시즌 1 이어 호평
청춘들의 성장기 공감


'와이키키'다운 엔딩이었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청춘들의 유쾌한 웃음으로 14일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연(문가영)은 우식(김선호)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고, 둘은 풋풋한 사랑을 이뤄냈따.

새로운 '썸남'과 만나는 정은(안소희)에게 질투를 느끼던 준기(이이경)는 운명의 여자를 찾아 거리로 나섰다. 하지만 먼 길을 돌고 돌아 그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결국 정은이었고, 준기는 여사친 정은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기봉(신현수)은 타자로 야구팀 복귀를 제안받고 도전을 망설였다. 유리(김예원)는 그런 기봉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던 중 CCTV에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관계가 탄로 난 두 사람. 설상가상 유리의 임신 소식으로 시끄러워진 틈에 기봉은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청혼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더 강력해진 웃음과 현실 공감, 풋풋한 설렘까지 더하며 신개념 청춘 드라마로서의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이경을 비롯해 김선호,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까지 청춘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여전히 꿈을 향해 고군분투 중인 청춘 군단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가수 재기에 도전했지만 무명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 우식, 독립영화 주인공으로 거듭났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준기, 메이저리그 대신 어린이 야구 교실을 누비게 된 기봉까지 그들의 도전과 열정은 현재진행형이었다. 가진 것도 되는 일도 없는 '웃픈' 청춘들의 성장기는 화끈한 웃음 너머 따뜻한 공감을 줬다는 평가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후속으로는 감우성 김하늘 주연의 '바람이 분다'가 27일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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