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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 피해 속속 윤곽…주택 401채 등 소실


입력 2019.04.07 10:46 수정 2019.04.07 10:46        스팟뉴스팀

임야 530㏊·축산시설 925개 등 불에 타

강원도 고성 산불 현장.(자료사진)ⓒ연합뉴스 강원도 고성 산불 현장.(자료사진)ⓒ연합뉴스

강원도 산불로 확인된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주택 401채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임야 530㏊, 창고 77채, 관광세트장 158동, 축산시설 925개, 농업시설 34개, 건물 100동, 공공시설 68곳, 농업기계 241대, 차량 15대 등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기존 사망과 부상 각 1명 외에 더 늘지 않았다.

현재 이재민 722명은 21개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인근 공공기관 연수시설에 이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 6일 0시 강원도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재민이 원하는 주거 지원 유형 수요를 확인하고 조립주택 설치 등을 위한 용지 확보, 기반시설 설치, 인허가 처리 등 행정절차는 최대한 단축하라"고 지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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