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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연 '막돼먹은 영애씨 17' 레전드의 성공 귀환


입력 2019.02.09 09:47 수정 2019.02.09 09:48        김명신 기자
인생 2막을 시작한 ‘맘’영애, 배우 김현숙이 돌아왔다.ⓒ tvN 인생 2막을 시작한 ‘맘’영애, 배우 김현숙이 돌아왔다.ⓒ tvN

인생 2막을 시작한 ‘맘’영애, 배우 김현숙이 돌아왔다.

새 시즌으로 돌아온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 (연출 한상재, 극본 한설희·백지현·홍보희, 제작 tvN / 이하 ‘막영애17’)에서 영애(김현숙)는 마침내 긴 노처녀의 삶을 끝내고 꿀벌이의 엄마가 되어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강원도에 신혼집을 차린 영애 부부가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영애는 마을에 나타난 멧돼지를 쫓아내 감사패를 받는 와중, 딸 헌이를 잃어버린 것을 눈치채고 찾아 나서며 극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우는 헌이를 품에 안고 모유수유를 하는 등 현실적인 육아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

또 헌이와 함께 버스를 타고 서울로 상경하는 중에는 장소를 불문하고 모유수유 하는 것은 물론 아기의 울음 소리를 참지 못하고 분노하며 막말을 내뱉는 보석(정보석)의 모습에서 실제 엄마들의 고충을 그대로 표현, 육아맘들과 무한 공감대를 형성시켰다는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김현숙은 국내 최초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영애’ 속에서 12년 동안 굳건히 극의 중심을 지켜내며 유일무이한 캐릭터 ‘영애’를 완성시켰다. 이에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오랫동안 한결같이 사랑 받아온 김현숙이 만들어 나갈 또 한번의 레전드 시즌 탄생에 기대가 한 층 높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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