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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치어 숨지게 한 60대 뺑소니범 덜미


입력 2018.12.23 15:57 수정 2018.12.23 15:57        스팟뉴스팀

휠체어에 탄 장애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60대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곡성경찰서는 23일 뺑소니 사망사고를 저지른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로 A(66·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25분쯤 곡성군 곡성읍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다가 갓길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던 B(78·여)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 차량을 추적,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곡성군 오곡면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사고 후 두려움을 느끼고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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