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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전력수급 우려 때문 아냐”


입력 2018.12.11 14:09 수정 2018.12.11 14:10        조재학 기자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단계

“에너지 안보 위협할 수준 아냐”

한국전력 본사 전경.ⓒ한국전력 한국전력 본사 전경.ⓒ한국전력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단계
“에너지 안보 위협할 수준 아냐”


한국전력은 11일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 우려 해소를 위해 동북아 수퍼그리드를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전은 “해당 보도에서 언급한 보고서는 한전이 작성한 보고서가 아닌 용역사의 초안으로서 한전의 공식 입장과는 배치된다”며 “해당 용역은 동북아에너지 공동사용 가능성에 대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국내 발전설비용량은 118GW이며, 최대부하는 92GW이로, 현재 검토되고 있는 수퍼그리드 용량은 2~3GW로 전체 설비용량의 약 2%내외”이라며 “국가 연계에 따른 에너지 안보와 설비 안정운영에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은 탈원전 정책과 관계없다고 분명히 했다.

한전은 “둥북아 수퍼그리드는 한·중·일-러 간 송전망을 구축해 극동 시베리아와 몽골 고비사막 청정에너지를 동북아 국가가 공동사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또 ‘계통섬’이라는 전려계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 정부때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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