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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임원 인사…CFO에 김홍기 부사장


입력 2018.11.28 15:13 수정 2018.11.28 15:13        손현진 기자

부사장 승진 전입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6명

김홍기 LG생활건강 신임 부사장. ⓒLG생활건강 김홍기 LG생활건강 신임 부사장.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전입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6명 등을 포함한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그동안 LG 재경팀장을 맡았던 김홍기 전무가 LG생활건강 CFO(최고재무관리자)이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1987년 LG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LG화학 금융담당 상무를 거쳐 LG하우시스 CFO를 역임했다.

이밖에도 중국 화장품 사업을 총괄하며 '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럭셔리 화장품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김병열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화장품 연구소장으로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제품 및 기술 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박선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이들은 전무 승진 이후 각각 아시아사업총괄과 연구원장(CTO)를 맡게 된다.

LG생활건강은 사업과 마케팅 경험 확대를 통해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부장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인 이정애 부사장을 코카콜라음료사업부장으로 보임하고, 코카콜라음료사업부장인 이형석 전무를 럭셔리화장품 사업부장으로 보임시켰으며, 아시아 사업을 총괄해 온 이우경 전무를 프리미엄화장품 사업부장에 보임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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