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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 모든 게 예뻐"


입력 2018.11.21 14:46 수정 2018.11.21 15:18        부수정 기자
배우 박보검이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tvN 배우 박보검이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tvN

배우 박보검이 tvN 새 수목극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서울에서 열린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박보검은 "송혜교 선배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혜교 선배가 잘 맞춰주신다"며 "처음에는 다가가기가 어려웠는데 촬영하면서 친해졌다"고 미소 지었다.

박보검은 또 "송혜교, 차수현 모두 예쁘다"고 웃었다.

박보검은 극 중 김진혁이 돼 평범하지만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아는 남자를 연기한다.

박보검은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고, 대사가 설렜다"며 "2년 만의 복귀이지만 작품을 만날 때마다 항상 떨린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청포도 같은 청년'이라고 소개한 박보검은 "머리는 길러 보고 싶어서 길렀는데, 많은 분이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웃은 뒤 "로케이션 촬영지인 쿠바와 긴 머리가 잘 어울려서 그냥 뒀다. 진혁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가족을 사랑하는 인물"이라며 "이 작품을 통해 여러 아르바이트 경험을 했는데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걸 알고 그분들을 존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한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청년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돼버린 슬픈 운명적 사랑 이야기다.

2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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