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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선동열에 '핵심·경청 無' …부메랑된 "응원 부탁"


입력 2018.10.11 16:13 수정 2018.10.11 16:31        문지훈 기자
ⓒ(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에게 국정감사 중 보여준 질의와 태도가 역풍을 야기했다.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선동열 감독이 아시아게임 야구대표팀 청탁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혜원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야구팬들의 의문조차 해결해주지 못하는 질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손혜원 의원은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에게 아시안게임 선수선발 과정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하기보다는 '연봉''출근'등 선수 선발 기준과 관계없는 질문을 하며 초점을 잃었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 대답을 끝까지 듣지 않고 다그치는 등 태도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선 감독은 이날 "청탁은 없었다"며 "소신이 시대적 흐름과 맞지 않았던 점은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시원하게 의혹이 풀렸는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손 의원은 국감이 끝난 뒤 "야구적폐를 제대로 밝혀보겠다"며 "야구팬들의 성원 부탁한다"는 뜻을 밝혔따.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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