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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향한 증언 "휘청거리며 수습 시도"…스스로 깨버린 '믿고 보는 배우' 약속


입력 2018.10.11 13:15 수정 2018.10.11 13:22        문지훈 기자
ⓒ(사진=MBC 방송 캡처) ⓒ(사진=MBC 방송 캡처)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차량에 함께 타 있다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목격자의 증언이 나왔다.

11일 스포츠경향은 사고목격자의 말을 빌려 "백성현과 운전자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몸도 휘청거리고 눈도 풀린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또 "백성현이 경찰이 오기전 사고를 수습하려는 행동을 했다"는 목격자 증언도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백성현은 지난 10일 새벽 자유로에서 음주상태에서 운전한 여성과 동승해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여성운전자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였다. 사건이 알려지자 백성현 소속사는 "군 복무 중 물의를 일으킨 점을 반성한다"며 음주운전을 방조한 잘못을 사과했다.

그러나 백성현은 음주운전과 관련된 구설수에 오르면서 그가 아역배우부터 쌓아온 성실한 이미지와 꿈에 스스로 흠집을 남겼다. 입대 전인 지난 1월 뉴스1과 인터뷰에서 "전역을 한 후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못한 모양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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