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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쾌조의 골 감각...일본 언론도 주목


입력 2018.09.22 09:27 수정 2018.09.22 09:2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J리그 27라운드에서도 골맛...2경기 연속골

복귀 후 맹활약으로 강등권서 고전하던 팀 끌어올려

황의조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황의조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황의조(26·감바 오카사)가 아시안게임 이후 J리그로 복귀해서도 골맛을 보고 있다.

황의조는 21일 일본 시즈오카서 열린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2018 일본 프로축구 J리그’ 27라운드에 출전해 1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터진 시즌 11호골로 황의조는 J리그 득점부문 공동 5위에 올랐다.

킥오프 1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온 땅볼 패스를 선제골이 발판이 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 오른 볼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려고 했지만 자책골로 이어졌다. 자책골 유도에 이어 전반 26분에는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며 쐐기를 박았다.

아시안게임과 9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복귀한 후에도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15일 복귀전이었던 비셀 고베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강등권에 머물던 감바는 황의조 복귀 후 2연승을 질주하며 8승6무13패(승점30)의 성적으로 1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일본 ‘스포츠호치’도 황의조 활약을 조명하며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뜨리며 금메달 획득을 주도한 황의조가 대표팀에 다녀온 이후 원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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