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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LH상가 평균 낙찰가율 142.7%


입력 2018.08.30 09:54 수정 2018.08.30 09:58        원나래 기자

13개 점포 완판…낙찰가 총액 41억6613만원

8월 LH단지내 상가 입찰 결과.ⓒ상가정보연구소 8월 LH단지내 상가 입찰 결과.ⓒ상가정보연구소

이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단지내 상가 13개 점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상가정보연구소는 LH가 이달 실시한 단지내 상가 입찰 결과를 집계·분석한 결과 평균 낙찰가율 142.7%, 낙찰가 총액은 41억6613만5500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각 단지별 평균 낙찰가율은 1315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충북혁신 B2블록이 20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양주옥정 A-21(2)블록은 125%, 양주옥정 A-21(1)블록은 124.6%, 제천강저 B2블록은 114.4%를 기록했다.

특히 충북혁신 B2블록 101호는 예정가 2억4400만원보다 3억5700만5000원 많은 6억100만5000원에 낙찰돼 246.3%의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나머지 12개 점포는 110~150%대의 무난한 낙찰가율을 보였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2년 전만 해도 180%를 웃돌던 LH 상가의 낙찰가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기 침체와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입찰경쟁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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